여행 2일째. 호텔을 나와 북쪽으로 차를 타고 달려 페캉(Fécamp)에 도착했습니다. 안개가 참 많이 낀 날이었어요.
동규군, 활력이 넘치는군요
페캉 부두에서
페캉의 해변. 자갈이 깔려 있어요
해변에서 좀 놀다가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가는 길에 어느 작은 마을에서, 한가로와 보이는 조랑말들에게 풀을 먹이면서 친해보려고 노력해 봤습니다.
잠시 후 이포르(Yport)라는 곳에 도착했어요. 잠시 바다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는 동안 동규는 놀이터에서 놀았습니다.
이포르 해변, 해변가 놀이터
또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 외진 시골길에 '찻집'이라는 초라한 팻말이 보이길래 얼씨구나 하고 차를 멈췄습니다. 'La dame au chapeau' 라는 찻집이었는데, 바로 앞에서는 소들이 천연덕스럽게 풀을 뜯고 있고, 찻집 이름처럼 - 모자쓴 부인이라는 뜻이에요 - 모자쓴 아줌머니가 나오셔서 예쁜 잔에 커피와 차를 잔뜩 담아주셨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인사동 풍이랄까요?
찻집 잔디밭에서 풀뜯는 소들을 바라보는 동규
바로 얘네들이었어요. 귀에는 일련번호가 붙어 있더군요
찻잎 샘플. 향기를 맡아보고 맘에 드는 걸 골라서 주문한답니다
찻집의 내부
2010년 5월 20일. Fécamp, Yport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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