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9일 월요일

바람 많던 일요일

어느 일요일, 온가족이 씨네마떼끄 앞에서 만나기로 했지요. 아빠는 오전에 먼저 영화를 보러 집을 나서고, 영화가 끝나면 그 앞에서 동규와 엄마를 만날 예정이었어요.


햇빛이 참 좋았는데 대신 바람도 참 많이 불었어요. 바로 앞 잔디밭에는 어쩐 일인지 재주넘기하는 형, 누나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정말 활기찬 풍경이었어요.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물이 졸졸 흘러나오는 경사진 곳을 오르기 좋아하는 동규. 사진으로는 잘 모르시겠지만, 실제로는 아주 느린 속도로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답니다. 주변의 다른 아이들과는 좀 대조적이지요.

대신 평지에선 무척 빠르게 이동하는 동규. 사진속의 다리를 건너 보이는 큰 건물이 국립 도서관입니다.


2010년 4월 11일. Cinémathèque française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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