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건가 싶으면 다시 추위가 오고, 이제 갔구나 싶으면 비가 내리는가 싶고... 이번엔 진짜 봄이겠거니 싶었던 어느날 놀이공원(jardin d'acclimatation)을 찾았습니다.
기차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아주 상쾌하지요.
기차가 정차하고 있는 중, 근처 잔디밭에서 토끼를 발견했어요. 많이 졸린 모양인지 만져도 도망치지도 않고 가만히 있더군요. 동규의 표정이 아주 밝지요?
반드시 타지 않으면 안되는 또 하나의 놀이기구. 날씨가 좋아서인지 경쟁자들이 많아 한참 기다린 후에야 탈 수 있었어요.
동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래장난. 한번 몰두하면 누가 같이 놀자고 해도 아랑곳 않고 땅만 파지요.
2009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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