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0일 금요일

초록색 츄리닝

동규 낮잠자는 모습이에요. 요샌 자꾸만 침대 구석에서 잠을 자네요. 아늑한가 보죠?




새로산 츄리닝을 차려입고 외출준비 끝.



길거리에서 과자 먹으며 여유도 부리고, 사진찍는다고 주목을 시켰더니 결국 멋진 포즈 한번 취해주더군요.

2007년 4월 15일 일요일

Jardin d'acclimation

아빠가 싱글벙글하고 있네요. 주말(사실 지금 방학중이래요!)인데다가 생일이기까지 해서 그런가봐요.




엄마 아빠와 함께 jardin d'acclimation 이라는 유원지? 공원?에 놀러 갔는데 완전 여름 날씨더라구요. 양 볼이 빨갛게 익어버렸어요.



얼마전에 시도했다가 그냥 울다 끝나버린, 회전목마에 다시 도전했어요. 흠, 한번 해봤던 거라 그런지 이번엔 할 만 하더라구요.



놀이기구에도 올라가 보고, 마침 마차도 서 있길래 한번 올라가 봤지요.



제 특기가 문닫기거든요. 열려 있는 문을 보면 몸이 근질거려 참을 수가 없네요.



공원 안에 서울정원이라고 한국처럼 꾸며논 곳이 있더라구요.



실컷 놀다보니 공원 문닫을 시간이 다 됐네요. 얼른 집에 가야겠어요.

2007년 4월 14일 토요일

공원, 강가 산책

아빠가 종종 영화보러 가는 씨네마떼끄 근처 넓은 공원에 놀러 갔어요. 난생 처음으로 회전목마도 타 봤지요.




근데 생각보다 무섭더라구요. 울음을 터뜨렸더니 엄마가 안아줬어요. 멈출 때까지 꼭 매달려 있었어요.



흠, 멀리서 볼 땐 별로 안무서워 보이는데 말이죠.



회전목마는 좀 더 크면 타고 그냥 공차기랑 인형 놀이나 할래요.





공원을 가로질러 가면 센강이 나오고, 보도교가 건너편까지 연결되어 있어요. 엄마 아빠가 강에 배 지나가는거 보여준다고 꼬셔서 따라갔지요. 다리 위에서 자동차, 배, 강물, 워낙 이것저것 볼 거리가 많아 끝까지 건너는데 한참 걸렸어요. 노란 모자에 노란 점퍼를 입으니 엄마는 병아리 같다고 하고, 아빠는 꼬맹이 운동회날 복장 같다고 하더라구요.











멍멍이와 함께한 오후

아빠가 낭뜨시절부터 알고 지낸 영훈 삼촌네랑 같이 에펠탑 밑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 사람들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자 보세요 동규의 공놀이 솜씨. 껴안기, 깔고 앉기, 각종 테크닉이 다 나와요.





삼촌네는 '다다'라는 멍멍이도 키우고 있었거든요. 동규가 다다랑 친해지겠다고 과자로 꾀는 중이에요.





프랑스 형아들은 꼭 어린애 같은 데가 있어서, 동규 공을 빌려다가 자기들끼리 축구를 하는 거 있죠? 동규가 자기도 껴달라고 쫓아갔네요.



방금전까지 있던 형들은 어디가고 동규 혼자 남았을까?